[스포탈코리아] 서호정 기자= 이 시대의 자린고비인가, 근검 절약하는 스타의 아름다운 모습인가?
축구계의 대표적인 백만장자 중 한 명인
웨인 루니(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식당에서 할인 쿠폰을 쓴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뉴스 오브 더 월드>는 루니와 그의 아내 콜린이 지난주 주거지인 맨체스터의 고급주택가 체셔 인근의 멕시코 음식 체인점 구스토에서 총 27.8파운드 치의 식사를 하고 반값 할인 쿠폰을 제시, 13.9파운드만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구스토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음식을 절반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었는데 루니가 계산을 할 때 할인 쿠폰을 제시해 식당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든 것이다.
리버풀 출신인 루니 부부는 현재 3,500만 파운드(한화 약 700억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루니는 맨유에서 주급만 9만 파운드를 받고 있고 1년에 초상권으로만 150만 파운드를 받는다. 그런 청년 갑부가 일반 레스토랑에서 할인 쿠폰을 이용해 식사를 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세간의 관심을 모은 것.
백만장자가 고작 13.9파운드(한화 약 2만 7,000원)를 아끼려고 애쓴 모습이 알려지자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여름 오랜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3박 4일짜리 행사를 위해 100억원이 넘는 돈을 썼다. 또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루니가 콜린에게 3억원 상당의 승용차 뉴벤틀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하지만 친근한 이미지가 사랑스럽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다. 서민층 출신인 이 젊은 부부가 쿠폰을 쓰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쌓인 습관이 아니겠냐는 얘기다. 당시 루니 부부의 계산을 담당한 여종업원은 스타 부부가 보여준 인간적인 면모가 예뻐보였다고 인터뷰했다.
이날 루니는 5.95 파운드의 치킨 요리와 8.95 파운드의 볼로냐 스파게티를 먹었고 그의 아내 콜린은 치킨 샐러드와 스프를 먹었다. 두 사람은 각자 2.55 파운드짜리 오렌지 주스와 물도 주문했다고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상세히 보도했다.
한편, 루니는 쿠폰을 사용하면서도 종업원에게 전체 음식값의 30%에 달하는 5파운드의 팁을 주는 매너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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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기사가 이게..
살다보면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거지<